안녕하세요 :")
함온니입니다.ㅎㅎ
어느 날 공원에 산책하러 나갔다가
공원 안에 있는 카페에서 트리를 보게 됐어요.
나뭇가지에 조명과 장식을 달아서 엮어 만든
아주 자연스럽고 예쁜 트리였어요.
예뻐서 사진 한 장 찰칵!!
저는 이번 크리스마스 때에는
트리를 만들지 않으려고 했는데
트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
깜깜한 공원에 가지치기를 하다가 남은
나뭇가지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:)
날이 추운 겨울이라 손이 너무 시렸지만
이렇게 얇기도 하고 굵기도 한 나뭇가지들을
구할 수 있었어요!!
야호!!
마침 집에 노끈이 있어서
조명이랑 방울 장식만 사면되겠구나 하고
다이*에 갔습니다 >_<
큰 구슬과 작은 구슬 각각 1000원
조명 3000원 (건전지 별도)
제가 사고 싶었던 별 모양 장식이 없어서
Merry Christmas 영문 장식 1000원
그리고
나무 손질할 때 사용하려고
원예용 가위 2000 원주고 구입했습니다.
:>
저는 집에 식물이 많아서 앞으로도
가위를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ㅎㅎ
우선,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
주워온 나뭇가지를 손질해 줍니다.
날카로운 잔가지 부분을 모두 잘라주었어요.
그런 다음 나뭇가지에 묻은 흙과 먼지들을 닦아주세요! :>
저는 이렇게 만들려고 구상을 했어요 호호
재료가 간단해서 금방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저의 생각과 달리
처음에는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을 너무 짧게 주어
완성했는데 이쁘지 않더라고요 ㅠ,.ㅠ
다시 풀러...........
간격을 조금 더 주고
짧은 나뭇가지 하나를 추가해서 조금 더 길게
만들어주기로 합니다.
그냥 나무 끝 부분에 끈을 돌돌 말아서 묶어주시면 됩니다.
본드나 풀 같은 건 사용하지 않았어요!
그다음 알전구와 방울 장식을 자연스럽게 걸어주시기만 하면
크리스마스트리 완성!
6000원을 투자해서 만든 트리치고 예뻐서
놀랐어요 :")
다들 산 것 같다며^-^
차가웠던 겨울이 덕분에 좀 더 따뜻해진 것 같아요 :)
아직 트리를 안 만드셨다면
나뭇가지 트리 도전해보아요 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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