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집가이드 - 6박7일 제주도 신혼여행 :")

안녕하세요 :)

 

8월 8일 기록적인 장마를 뚫고

예식을 올려 비로소 진짜 부부가 된

함온니 입니다 :)

 

4월이었던 예식을 코로나 때문에

 

8월로 옮기고

몸고생 맘고생하며,

제발 무사 무탈하게 끝나기만을 바랬던

결혼식이 다행스럽게도 

마무리가 되었네요 :)

 

신행은 몰디브로 예약을 잡았었는데,

 

고생스러웠지만

다행히 전액 환불도 받아냈습니다!!

 

저는 친정이 제주도라서

겸사겸사 제주도로 

6박 7일 여행 일정을 잡았습니다.

 

1. 제주 씨에스호텔 석식&조식

 

 

비가 많이 오는 날 저녁

창가석 >_<

분위기가 나름 좋았어요..

 

 

 

샐러드

 

 

전복죽

 

제철 회(광어)

 

 

전복구이

 

빠질 수 없는 (한라산)

짠!!!!

 

흑돼지구이 (리필가능)

 

 

식사(된장찌개)

 

후식 과일

 

 

먹을 거 찍다 보니까,,

방 사진은 못 찍었어요..ㅠㅠ

 

 

호텔에서는 웰컴 음료로

카페에서 커피 혹은 댕유지차 &오미자차를

주시구요~!

 

비가 와서 많은 건 못했지만

마사지도 받았어요 ^-^

 

 

조식은

 

성게 미역국

김치찌개

전복죽

중에 선택할 수 있답니다 ^^

 

기본 식사 이외에

오믈렛 등 간단한 조식 뷔페도

즐길 수 있어요 :)

 

 

 

 

저희는 토속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

호텔 이외에는 토속음식 위주로

먹었던 것 같아요 >_<

 

사진은 다 못 찍었지만..ㅜㅜ

 

 

 

2. 토속음식

 

몸국(영해 식당)

몸국&밀면&고기 수육을 시켰는데,

고기수육 정말 부드럽고 맛있구요.

 

비빔 밀면도 맛있었어요 :)

모슬포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,

 

연예인들도 많이 온다더라고요.

저희는 우연히 영화배우 '윤진서'님이

뒤에서 식사하고 계셨어요..ㅎㅎ

신기방기

 

 

 

고기국수(국수마당)

 

비빔국수(국수마당)

 

 

고사리 해장국(도두항 식당)

 

 

접짝 뼈 국(도두항 식당)

 

 

아침 10시 오픈이라 시간 맞춰 갔는데,

웨이팅이 있었던...

 

갈칫국 & 멜국 (정성 듬뿍 제주국)

갈치국

멜국

'멜'은 큰 멸치라고 생각하시면

될 것 같아요 ㅎㅎ

 

정성 듬뿍 제주 국은 '콩잎'때문에 갔어요.

제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없어서 못 먹는

 

콩잎

육지사람들은 비리고 뻣뻣하다며...

별로 좋아라 하지는 않더라구요 ㅠ

 

 

 

3. 회 & 우럭 지리탕 (덕승 식당 중문점)

 

참돔

 

 

참돔은 쫄깃하고

지리탕은 구수해서

저 혼자 소주 한 병 뚝딱하고,

 

한병 더 시킬래다 말았다는..ㅎㅎ

 

 

 

4. 물회 (보목 해녀의 집)

 

저희 갔을 때 태풍 때문에 조업을 못 나가서

한치 활어는 없었어요, ㅜㅜ

한치를 못 먹은 게 한이 되어요...

 

대신에 자리물회를 먹었는데

저는 자리를 좋아하지만

뻣뻣하고 날카로워서

 

불호인 분들이 많은 신 듯 ^^;

 

 

5. 신화 호텔 '르 쉬느아'

 

베이징 덕

 

이런 베이징 덕을 옆에서 바로 컷팅해주십니다 :)

 

탕슉

 

 

사실 코스요리였는데,

텀이 너무 길어서...

먹다가 지쳐버렸어요 ㅠㅠ

 

사진을 다 못 찍은 죄

좋은 음식은 좋은 술과...♡

 

 

이 외에도 몇 군데 더 갔는데,ㅎㅎ

 

음식이 준비되지 않아서 원하는 음식을

못 먹은 곳도 있었구요..ㅎㅎ

 

더 많이 먹고 오지 못해서 

살짝 아쉬움이 남는 제주 여행이었어요!ㅎㅎ

이렇게 보니 관광은 안 하고

먹기만 하다 온 것 같네요 >_<

 

요즘 같은 시기에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구

 

이제는 당분간 집에만 있어야 할 듯하네요 ㅜ.ㅜ

 

여행사진 보면서....*-*